[단독 포착] 앵글에 잡힌 북한 대남확성기, 다시 설치됐다

Է:2020-06-22 18:00
:2020-06-2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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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대표적인 대남 심리전 수단인 확성기 방송 시설을 재설치하는 정황이 포착된 가운데 22일 경기도 파주 접경지역 바라 본 북한 지역에 확성기가 보인다. 왼쪽 빨간원이 새로 설치된 대남 확성기, 우측 빨간원이 북한 초소. 파주=권현구 기자

북한이 대표적인 대남 심리전 수단인 확성기 방송 시설을 다시 설치했다. 대남 비방 삐라(전단)를 대규모로 살포하겠다고 예고한 데 이어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며 접경지대는 빠르게 남북 대치 시대로 회귀하게 됐다.

22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군 당국은 전날 오후부터 북한이 최전방 지역의 대남 확성기 방송 시설의 재설치 작업 정황을 포착했다. 비무장지대(DMZ) 북측지역 일대 여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재설치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이 대표적인 대남 심리전 수단인 확성기 방송 시설을 재설치하는 정황이 포착된 가운데 22일 경기도 파주 접경지역 바라 본 북한 지역에 확성기가 보인다. 파주=권현구 기자

북한이 대표적인 대남 심리전 수단인 확성기 방송 시설을 재설치하는 정황이 포착된 가운데 22일 경기도 파주 접경지역 바라 본 북한 지역에 확성기가 보인다. 파주=권현구 기자

북한은 확성기 방송 시설을 2018년 4·27 판문점 선언 합의에 따라 일괄적으로 철거했다. 하지만 2년여 만에 다시 설치되면서 향후 DMZ 일대에서 비방과 선전 등의 활동이 집중되며 긴장이 고조될 것으로 우려된다.

박장군 기자 genera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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