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약 농업교육 본격화

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준상)는 22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와 ‘농업교육의 미디어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 소장과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센터장(장영희)이 참석해 진행됐다. 인천시민·농업인을 대상으로 미디어역량을 강화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원활한 농업기술 보급을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농업기술 교육은 현장에서의 실습과 농가의 문제점 컨설팅, 농업 전문지식의 전달 등 대면을 통한 교육을 중점으로 진행되어 왔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시민·농업인 대상 미디어교육 등 협력사업의 공동 기획 및 운영과 장비·시설의 상호 이용으로 위축된 대면 농업기술 교육을 미디어화를 통한 언택트 교육으로 바꾸어 나갈 계획이다.

박준상 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상호협약으로 이뤄지는 농업교육의 미디어화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농업인, 농업활동을 하고자 원하는 시민들에게 발빠른 정보전달과 문제해결의 새로운 창구로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새로이 농업에 뛰어들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어려움이 없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는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시청자의 능동적 미디어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시청자 권익 전문기관이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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