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1일 오후 3시를 기해 서울 동남·서북권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 강동구(이상 동남권), 은평구, 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종로구, 중구(서북권)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내일도 폭염은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과 춘천의 낮 기온은 35도까지 오르겠다. 대구 34도, 광주 33도 등 내륙을 중심으로 33도 이상의 폭염을 기록하는 곳이 나오겠다. 이에 따라 경기·강원, 충청과 경북 내륙 곳곳으로 폭염특보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폭염은 전국이 장마권에 들어가는 수요일부터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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