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타이거즈 내야수 류지혁(26)과 LG 트윈스 내야수 김민성(32)이 부상을 당했다. 두 선수 모두 최소 2주의 재활이 예상된다.
KIA 구단은 15일 “류지혁이 병원 검진에서 왼쪽 대퇴 이두근 파열 진단을 받았다”며 “2주 뒤에 재검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지혁은 지난 1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3대 4로 패배한 SK 와이번스와 원정 3차전에서 왼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고 들것에 실려 나갔다.
류지혁은 지난 7일 두산 베어스에서 KIA 투수 홍건희와 트레이드됐다. KIA에서 일주일간 선발 3루수 자원으로 활용돼 왔다. KIA에서 5경기 동안 18타수 6안타 1타점 3득점 타율 0.333을 기록하며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KIA는 팀당 144회씩 편성된 KBO리그에서 36경기를 소화해 전체 일정의 25%를 통과했다. 시즌 초반에 찾아온 류지혁의 부상은 장기화될 경우 악재가 될 수밖에 없다.
LG도 김민성의 재활 돌입으로 부상 악재와 마주했다. 김민성은 전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10대 6으로 물리친 홈 3차전에서 3루까지 달리던 중 통증을 느꼈다. 김민성은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검사에서 왼쪽 햄스트링 손상 진단을 받고 2~3주의 재활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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