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조는 국내 최대 오픈마켓 11번가에서 완전변경 모델인 ‘올 뉴 푸조 2008 SUV’의 사전계약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올 뉴 푸조 2008 SUV는 알뤼르와 GT라인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한다. 가격은 각각 3290만원과 3590만원으로 책정됐다.
푸조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플랫폼부터 파워트레인, 디자인까지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다음 달 출시할 올 뉴 푸조 2008 SUV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 뉴 푸조 2008 SUV는 전동화 파워트레인의 추가, 더 커진 차체, 3D 인스트루먼트 계기판과 자율주행 레벨2 수준의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더해 돌아왔다. PSA 그룹이 개발한 차세대 공용화 플랫폼인 CMP(Common Modular Platform)가 적용됐다. 새 플랫폼은 30㎏ 이상 경량화 됐지만 강성은 더 높아졌다. 내연기관과 전동화 파워트레인 모두 적용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이번 모델은 전장 4300㎜(140㎜ 증가), 전폭 1770㎜(30㎜ 증가), 축간거리 2605㎜(65㎜ 증가) 등으로 전작보다 차체가 커졌다. 내부에는 다양한 주행 정보를 홀로그램 형태로 표시하는 3D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를 포함한 최신 아이-콕핏 인테리어가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직렬 4기통 1.5ℓ BlueHDi 엔진에 EAT8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30.6㎏.m를 발휘한다. 복합 연비는 17.1㎞/ℓ다.
전동화 모델인 더 뉴 푸조 e-2008 SUV는 3분기 출시할 예정이다. 50㎾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 시 최대 310㎞까지 주행할 수 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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