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퍼, 이번 시즌 최대 거물 될 것”

Է:2020-06-12 15:37
:2020-06-12 15:47
ϱ
ũ

한화생명 손대영 감독, 서머 시즌 기대되는 선수로 바텀 듀오 지목

라이엇 게임즈 제공

“화끈한 플레이 스타일을 완벽하게 구축하면 성적은 따라온다. 제 가치관은 그렇다.”

한화생명e스포츠 손대영 감독이 올여름에도 화끈한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공언했다.

손 감독은 12일 서울 삼성동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미디어 데이 행사에서 “화끈하고 재미있는 플레이 스타일과 높은 성적 중 하나를 고른다면”이라는 질문에 이처럼 답했다.

이날 손 감독은 직설적인 화법을 구사했다. 그는 서머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묻는 말에 “올 시즌은 강팀이 많아져 좋다”면서 “우리 팀의 별명답게 다 때려잡겠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스프링 시즌에 T1, 젠지 등 상위권 팀을 잡아 ‘킹슬레이어’란 별명을 얻은 바 있다.

손 감독은 또 육성군 선수 4인을 새로 콜업한 것과 관련해 “(육성군 출신 선수들이) 엄청나게 잘할 거로 생각하지는 않는다. 포텐셜(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해 콜업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체적으로 선수 육성 시스템을 잘 만들어놨다고 생각한다”며 “많은 유망주를 영입하고자 하는 욕심도 있다”고 덧붙였다.

손 감독은 반 년 만에 다시 뭉친 그리핀 출신의 바텀 듀오 ‘바헨즈(바이퍼·리헨즈)’ 박도현·손시우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육성군 출신 선수들이 분명 재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들이 재능을 터트리느냐, 못 터트리느냐는 바텀 듀오에게 맡기겠다”고 말했다.

그는 올 시즌 활약을 기대하는 선수로도 바텀 듀오를 뽑았다. 손 감독은 “(박)도현이가 온 뒤로 (손)시우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전보다 잘해줄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지난달 팀에 합류한 박도현에 대해선 “이번 시즌 최대 거물이 될 것”이라면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