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산케이 “위안부 운동 종교화 돼…韓 깨달아야”

Է:2020-06-11 17:39
ϱ
ũ

“한국, 위안부상(소녀상)에만 열올려, 정작 피해 할머니는 뒷전”

정의기억연대 출신 더불어시민당 윤미향 당선인에 대한 수요집회 기부금과 한일 위안부 합의 관련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지난달 10일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에 빗물이 맺혀 있다. 연합뉴스

일본 우익 성향 산케이 신문이 정의기억연대(정의연)를 둘러싼 의혹을 빌미로 한국의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운동을 깎아내렸다.

산케이는 11일 서울 특파원발 기사에서 “어느덧 위안부는 뒤로 제쳐두고 위안부상(소녀상)이 중심이 됐다”며 “위안부 운동 자체가 종교화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소녀상에만 열기가 몰렸다고 꼬집었다.

매체는 “한일 역사 문제에서는 객관적 사실보다 ‘정의’라는 이름 아래 이념을 우선하는 한국 측의 자세가 눈에 띈다”며 “이번 소동이 당사자나 사실보다 정의를 금과옥조(金科玉条·소중히 여겨야 할 교훈과 규칙)로 삼는 위험에 대해 한국 사회가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앞서 산케이는 지난달 20일에도 ‘위안부 단체 반일 집회를 취소하고 위안부상 철거’라는 사설에서 “이용수 할머니 등이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리는 수요집회를 없애라고 했다”는 것을 언급하며 “비판에 귀를 기울여 반일 증오 상징인 위안부상(소녀상)을 조속히 철거하라”고 전했다.

한명오 인턴기자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