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지하철 4호선 상계역에서 11일 오전 발생한 열차 추돌 사고와 관련, 약 6시간 만에 피해 복구가 완료돼 정상운행이 재개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상계역 승강장에서 발생했던 전동차 추돌 사고의 복구를 오후 4시3분쯤 완료하고 오후 4시18분부터 4호선 전 구간(당고개↔오이도)의 정상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는 사고 직후 코레일과 현장대응팀을 공동으로 구성하고 12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복구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발생 상황을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알리고, 승객들을 위한 비상수송버스 8대를 당고개역~노원역 구간에 배치·운영하기도 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고 원인을 면밀히 파악해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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