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학생 확진자가 나온 인천 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열흘간 학교 문을 닫는다.
인천시교육청은 9일 확진자가 발생한 미추홀구 인천문학초등학교와 남인천여자중학교의 등교를 중지하고 19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확진 사실을 통보받은 뒤 인천시, 인천남부교육지원청, 해당 학교와 협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인천문학초와 남인천여중에서 나온 확진자는 자매 사이로, 인천시 미추홀구에 사는 A씨(71)의 손녀다. A씨 일가족 4명은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해당 학교 2곳을 폐쇄하고 운동장에 워크 스루(Walk through) 선별 진료소를 설치해 재학생 등 대상으로 검사를 하고 있다.
학생과 교직원을 포함한 검사 대상은 각각 인천문학초 380명, 남인천여중 318명이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