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4개월 만에 ‘길거리 경기’ 상승…긴급사태 해제 영향

Է:2020-06-08 17:56
ϱ
ũ

현상판단지수(DI), 15.5로 전달 대비 7.6 포인트 상승

지난달 25일 일본 오사카의 한 선술집에서 손님들이 안면보호대를 착용한 채 식사를 하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일본 서민들이 체감하는 ‘길거리 경기’가 4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긴급사태가 해제되면서 경제활동이 하나둘 재개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1월 18년 만에 최악의 수준을 기록한 이래로 4개월 만인 5월 상승했다.

8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 신문, NHK에 따르면 내각부는 이날 5월 ‘경기 워처 조사’를 발표했다. 길거리 경기 현황을 나타내는 ‘현상판단지수(DI)’는 15.5로 지난달 대비 7.6 포인트 상승했다. 가계 동향, 기업 동향, 고용이 개선됐다.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5월 단계적으로 전국에 내렸던 긴급사태 선언을 해제하고 외출 자제 요청 등을 완화해 경기가 회복세로 접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내각부는 기조 판단을 지난 4월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극심한 상황에서 더욱 악화하고 있다”에서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극심하지만, 악화(국면)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고 변경했다.

하지만 아직 DI는 역대 3번째로 낮은 수준을 보인다. NHK는 코로나19 영향을 받으며 계속해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한명오 인턴기자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