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천안시와 아산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명씩 발생했다. 이로써 천안시의 확진자 수는 총 109명으로, 아산시는 11명으로 늘었다. 충남 전체로 보면 147~148번 확진자다.
5일 충남도와 천안시, 아산시에 따르면 60대 여성인 천안시 확진자 A씨는 전날 천안동남구보건소에서 검사를 실시해 같은 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아산시 탕정면에 거주하는 A씨는 건강용품 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관악구보건소가 이 사실을 천안시에 통보해 검사가 이뤄졌다.
A씨는 검사 당시까지도 무증상이었다고 보건당국은 설명했다. 함께 사는 가족 2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아산시의 신규 확진자인 40대 여성 B씨의 경우 서울에서 내려온 친정어머니와 접촉한 뒤 확진된 것으로 조사됐다.
B씨의 어머니는 코로나19 확진자지만 현재까지 감염원은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B씨와 함께 아산에 거주 중인 남편과 아들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A씨와 B씨의 동선 및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천안=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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