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군포시는 곤충들의 안전한 서식과 시민들의 생태교육을 위해 초막골생태공원에 곤충호텔을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곤충호텔은 곤충들이 농약을 피해 편안하게 서식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간을 말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초막골생태공원내 야생초화원과 책의 정원에 곤충호텔을 설치했다.
설치된 곤충호텔은 곤충의 특성을 고려해 자연소재로 제작돼 내부는 다양한 나뭇가지와 곤충의 먹이로 채워졌다.
시는 곤충호텔을 초막골생태공원 프로그램의 생태교육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시 생태공원녹지과(031-390-404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고 했다.
정등조 시 생태공원녹지과장은 “곤충호텔은 곤충을 농약으로부터 보호하는 등 생태계 보존과 생물종의 다양성 확충에 기여한다”면서 “시민들에게 생태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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