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포항 세명기독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의료법인 한성재단이 줄기세포 치료제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한성재단은 2021년까지 43억원을 투자해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에 골수유래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개발 시설을 건립한다.
부지 4132㎡, 건물 2700㎡ 규모로 임상실험실, 생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지난 3일 포항시, 경상북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성재단은 1950년 포항기독의원을 개원한 후 1990년 의료재단을 설립하고 경북·동해안 권역 최대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성장했다.
세명기독병원은 정형성형병원을 비롯해 뇌혈관센터, 심장센터, 암센터, 종합검진센터, 응급의료센터 등 6개의 특성화센터를 갖추고 있다.
24개 진료과에 전문의 116명을 포함해 직원은 1500여명이다.
한성재단 관계자는 “세명기독병원을 중심으로 한 기존 병원 운영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바이오산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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