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공무원·시민 4명 추가 확진…“개척교회·PC방 관련”

Է:2020-06-02 14:39
:2020-06-02 15:19
ϱ
ũ
2일 오전 확진자가 발생한 인천시 부평구 부평구청 출입문에 폐쇄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연합뉴스

인천시 부평구 소속 공무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평구는 부평구청 직원과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방역 당국은 두 사람이 각각 교회와 PC방을 매개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본청 소속 공무원 A(42·여)씨는 부평 지역 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전날 개척교회 모임이 열렸던 인천시 부평구 성진교회를 조사차 방문했다가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B(27·여)씨는 이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던 부평5동 PC방에 근무하는 친구와 함께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는 구청에 들어와 있던 민원인을 내보낸 뒤 임시 폐쇄했다. 행정복지센터도 현재 폐쇄한 상태다.

2일 오전 확진자가 발생한 인천시 부평구 부평구청에서 보안요원들이 곳곳에 구청 폐쇄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방역 당국은 부평구청 인근에 워크 스루(walk-through)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구청과 행정복지센터 직원을 전수조사할 방침이다.

청 관계자는 “일단 청사 출입문을 모두 걸어 잠근 뒤 확진자가 발생한 6층 근무자들은 아래층으로 이동할 수 없도록 조치했다”며 “다른 직원들도 모두 청사 내부에서 근무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인천시 부평구는 이날 부평 지역에서 갈산2동 거주자 C씨(75·남)와 부평5동 거주자 D씨(31·여)가 추가로 확진됐다고도 발표했다. 부평구 소속 공무원 2명의 확진 결과 발표 이후 시점이다.

C씨는 인천 개척교회 모임 관련 확진자인 70세 여성의 가족이다. D씨는 경기 부천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승혁 인턴기자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