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국가산단 재생사업 국토부 승인,사업 활성화 기대

Է:2020-06-0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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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4,590억 투입, 스마트선도산단, 구조고도화사업, 강소연구개발특구와 시너지 효과 반영


1970년대 조성된 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를 최첨단 산단으로 탈바꿈하는 재생사업이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아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경남도는 창원시 의창·성산구 일원에 조성돼 있는 창원국가산단의 노후 기반시설정비, 토지이용계획 재편, 민간투자 유치를 위한 복합용지 계획 등을 포함한 재생계획 및 재생사업지구지정을 국토부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일 밝혔다.

창원국가산업단지는 2017년 3월 국토교통부의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2019년 2월 스마트 선도산단으로 확정됐다. 또 같은 해 6월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돼 분야별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국토부로부터 재생사업지구로 지정돼 국비 295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재생사업을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지정받은 재생사업지구는 창원국가산업단지 전체 면적(3587만㎡)중 427만9919㎡로 산업시설 용지(221만9938㎡), 지원시설 용지(54만6700㎡), 공공시설 용지(151만3281㎡) 등 모두 3개의 용지로 구분해 사업이 추진된다.

재생사업은 봉암교 확장(4~8차로), 주차장 확충(131면), 노후교량 보수(9곳), 단지 내 도로개선 등 노후 기반시설 정비 등을 2026년까지 진행한다. 사업비는 국비와 지방비 및 민간투자 등을 포함해 총 4590억 원이다.

도는 재생사업을 통해 출·퇴근시간 교통체증 해소, 복합용지 계획배치를 통한 민간투자 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및 창업공간, 각종 문화·편의·지원 기능이 강화된 첨단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김영삼 도 산업혁신국장은 “창원국가산단은 이번 재생사업을 통해 청년 근로자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창업공간도 조성될 것”이라며 “근로자와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문화·복지 공간 등도 조성돼 포스트 코로나19를 대비한 산업 경쟁력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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