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전소민이 31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을 통해 복귀한다.
최근 런닝맨 녹화에 참여한 전소민은 오프닝에서 멤버들을 기다리며 “런닝맨 첫 녹화 때 기분”이라며 설렘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멤버들과의 반가운 재회에 “새롭게 태어났다”며 ‘NEW 전소민’ 탄생을 알렸다.
그는 “쉬는 동안 지인들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 특히 런닝맨 멤버 중 누가 나를 진짜 위하고 사랑하는지 확실히 구분됐다”며 ‘전소민 표 데스노트’를 작성한 사연을 밝혔다. 멤버들은 전소민이 심지어 자신들의 연락 빈도까지 체크했다는 사실을 듣고 “역시 사람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며 더 강력해진 전소민을 실감했다. 이날 전소민은 ‘가장 잘 챙겨준 멤버’와 ‘연락이 가장 뜸했던 멤버’를 공개하며 멤버들을 잔뜩 긴장하게 만들었다.
오프닝부터 완벽하게 적응을 마친 전소민은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멤버들과의 케미를 선보이며 특급 활약을 펼쳤다.
전소민의 데스노트 속 주인공들과 런닝맨 완전체의 반가운 모습은 이날 오후 5시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전소민은 지난달 2일 런닝맨 촬영 도중 건강에 이상 증세를 느껴 병원을 찾은 뒤 한 달간 휴식기를 갖는다고 밝힌 바 있다.
이화랑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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