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이모 김다비(김신영)가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뷔에 애정을 드러내며 “빅히트에 가고 싶다”고 러브콜을 보냈다.
28일 방송된 Olive 예능 ‘밥블레스유2’에 김다비가 인생 이모로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폭소를 선사했다. ‘밥블레스유2’는 송은이, 김숙, 장도연, 박나래가 고정출연하고 있다.
이날 박나래는 김다비에게 “BTS의 뷔씨가 명곡이라고 다비 이모의 ‘주라주라’를 추천했다”며 운을 뗐다. 앞서 뷔는 지난 5일 네이버 V라이브 라이브 방송에서 “명곡 하나 추천하겠다”면서 김다비의 ‘주라주라’를 재생한 뒤 노래를 따라부르며 즐거워했다.
이에 김다비는 뷔를 향한 화답으로 손하트를 보이며 BTS 팬들끼리 쓰는 용어인 “보라해”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송은이가 “혹시 가고 싶은 회사가 있냐”고 묻자 김다비는 “JYP도 좋지만 나는 빅히트랑 잘 맞는다. 음악성이 맞는다. 예전에 에이트도 좋아했다”며 “신영이가 히트다 히트를 외치지 않았나. 나랑 잘 맞는다”고 능청스럽게 답했다.
김다비는 “송은이의 소속사는 어떻냐”는 질문에는 “아 한번 들어가면 나가기가 힘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숙은 김다비에게 “이모 젊었을 때 예쁘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김다비는 “예뻤다. 줄을 쫙 섰다. 그래서 고르고 골라서 잘 못 골랐다”라며 “남편이 착하다. 참 순하다. 화내도 허허 웃는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앞서 지난 1일 오후 6시 발매된 김다비의 ‘주라주라’는 발매 당일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 트로트 장르 1위를 차지했다.
당시 김다비는 “트로트 차트 1위 기적. 한 번도 1등 못 해봤는데 우리 조카 사랑 감사해요”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유진 인턴기자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