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선발 구창모 3승… 유일의 0점대 평균자책점

Է:2020-05-26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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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키움에 7대 2 승리… 최단 경기 수 15승 달성

NC 다이노스 선발투수 구창모가 26일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가진 프로야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6회초를 3자 범퇴로 막고 더그아웃으로 돌아가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간판투수 구창모(23)가 0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하며 올 시즌 3승을 수확했다.

구창모는 26일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가진 프로야구 정규리그(KBO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을 3피안타 1실점으로 막고 NC의 7대 2 완승을 이끌었다. 평균자책점은 0.41에서 0.62로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0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투수는 현재 구창모뿐이다. 시즌 4차례 등판에서 3승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구창모는 2회초 1사 1·2루에서 키움 7반 타자 이택근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고 유일하게 1실점했지만, 그 전후로 흔들린 순간이 없었다. 구창모의 최고 시속 148㎞를 찍은 직구와 다양한 구질에 키움 타자들은 연신 방망이를 헛돌렸다. 구창모는 삼진 7개를 잡았다. 구창모는 8회초에 물러났고, 이어진 NC 불펜은 1실점으로 키움의 뒷심을 저지했다.

구창모의 호투를 앞세운 NC는 15승(3패)을 수확했다. 최근 3연승으로 변함없는 선두를 이어갔다. NC는 프로야구 38년사에서 가장 빠른 18경기 만에 15승을 달성한 팀이 됐다. 한화 이글스의 전신인 빙그레가 1992년(15승 3패 1무), 현대 유니콘스가 2000년(15승 4패)에 각각 달성한 19경기 만의 15승을 앞질렀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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