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다음 달 25일까지 한 달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사태로 혈액 보유량이 줄면서 혈액 수급 및 헌혈 문화 활성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원활한 헌혈 업무 수행을 위해 긴급헌혈서비스 차량으로 랜드로버의 프리미엄 패밀리 SUV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4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서울동부혈액원과 강원혈액원, 전북지사, 광주전남지사 등 4곳에 1대씩 차량을 배치해 유관 업무 및 사회봉사, 구호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와 관계사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하고, 헌혈 증서를 모아 기부할 예정이다. 랜드로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헌혈 참여를 독려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백정현 대표는 “혈액 보유량이 적정 수준에 못 미칠 만큼 심각한 혈액 수급난에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 동참함으로써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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