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이 안방극장을 훈훈함으로 가득 채운다.
오는 25일(월) 밤 첫 방송되는 MBC 새 월화미니시리즈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이별의 상처와 홀로(Alone) 문화로 인해 사랑 감정이 퇴화된 두 남녀가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썸 타듯 서로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맛있는 한 끼 로맨스 드라마다. 이지훈은 매력적인 의학전문기자 ‘정재혁’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극 중 정재혁(이지훈 분)은 우도희(서지혜 분)의 첫사랑으로, 대학 시절 캠퍼스 커플이었지만 우도희에게 일방적인 이별을 통보해 실연의 아픔을 준 인물이다. 매몰찬 이별 선언 후 잘나가는 의학전문기자가 된 그는 돌연 도희 앞에 나타나 적극 애정 공세를 펼친다.
공개된 사진 속 정재혁은 남친룩의 정석 같은 옷맵시와 자상함을 장착, 훈훈한 분위기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연애할 때는 세상 둘도 없는 로맨티스트인 모습을 완벽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 또한 누군가를 지긋이 바라보는 정재혁의 눈빛에는 귀여운 멍뭉미의 매력까지 드러나 보는 이들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다.
하지만 정재혁은 친절하고 사려 깊은 모습 뒤 나쁜 남자의 포스를 물씬 풍긴다고 전해져 그가 우도희에게 다가가려는 진심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이렇듯 배우 이지훈은 외모와 스펙 모두 완벽하지만 속내를 알 수 없는 전 연인 정재혁으로 송승헌(김해경 역), 서지혜(우도희 역), 손나은(진노을 역)과 4각 로맨스를 예고해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드높인다. 사진 = 빅토리콘텐츠
김기호 hoya7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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