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부산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부산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승객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고 21일 밝혔다. 26일까지 계도기간을 가지고 27일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은 승차가 거부된다. 승객은 버스 탑승 후 마스크를 벗지 못한다.
이번 조치는 초·중·고등학생의 단계적 개학에 따른 버스 승객 밀집도가 상승함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려는 조치다.
아울러 부산시는 여름을 앞두고 전체 시내버스 에어컨 살균 세척과 에어컨 공기정화 방역 필터 설치를 추진 중이다.
또한, 시는 27일 오전 7시 양정역 정류장 일원에서 버스조합·대학생 서포터즈와 함께 손 소독제 나눔 캠페인을 벌인다.
한명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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