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들어 20일까지 수출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3% 감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수출 타격이 이어지는 형국이다.
관세청은 이달 1∼20일의 수출액이 203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3%(51억8000만달러) 감소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달 20일까지 조업일수는 작년과 같은 13.5일로, 하루평균 수출액도 같은 폭으로 줄었다.
앞서 이달 1~10일 전체 수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46.3% 감소했고 조업일수를 반영한 일평균 기준으로는 30.2% 감소했다.이달 1~20일 수입은 230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9% 감소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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