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연패 위기의 염경엽 “분위기 살리려는 선수들… 마음 아프다”

Է:2020-05-20 17:56
:2020-05-2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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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5회말 7-2로 NC가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SK 염경엽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연합

2000년 이후 20년 만에 10연패에 빠진 SK 와이번스가 반전을 꾀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염경엽 SK 와이번스 감독은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시즌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이 서로를 격려하며 분위기를 살리려고 굉장히 노력을 한다. 그 모습이 보여서 가슴이 아프다”고 밝혔다.

염 감독은 “선수들은 뭔가 하려고 하는데 잘 맞지 않고 있다”며 “어서 빨리 연패를 끊어야 한다”고 말했다.

2019시즌 정규시즌 2위를 기록했던 SK는 최근 10연패를 기록하며 최하위로 밀려났다.

SK가 10연패 늪에 빠진 건 2000년 6월 22일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7월 5일 롯데전까지 이어진 11연패 이후 20년 만의 일이다.

SK 선수들은 연패 사슬을 끊기 위해 필승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침체된 분위기를 바꾸고자 서로에게 손뼉과 환호를 보내며 기운을 내고 있다.

SK는 이날 경기에서 패하면 2000년 기록한 구단 최다 연패(11연패)와 타이를 이루게 된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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