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 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TV CHOSUN 특별기획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에서 박시후(최천중 역), 고성희(이봉련 역)와 이들을 위험 속에 빠뜨리려는 성혁(채인규 역), 김승수(김병운 역)가 등장, 불꽃같은 전개와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안방극장에 돌풍을 예고했다.
특히 어제(17일) 첫 방송에서는 시청률 3.8%(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방송 가입가구 기준)로 역대급 ‘명품 사극’의 시작을 알렸을 뿐만 아니라 최천중(박시후 분)과 아버지 최경이, 김병운(김승수 분)의 무리를 적으로 오인해 치열한 활쏘기 액션을 선보였던 순간은 분당 최고 시청률이 4.4%까지 상승하며 압도적인 재미를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박시후와 고성희는 탄탄한 극 전개 속, 흡입력 있는 마성의 연기력과 섬세한 감정선을 연기해 최천중과 이봉련의 설렘 가득한 어린 시절부터 5년 만의 한밤중 재회는 몰입도를 최고조로 만들며 이번 주(23일) 방송에 대한 본방사수 욕구를 자극했다.
한편, 방송 말미 최천중과 이봉련의 재회장면에서, 채인규(성혁 분)의 의미심장한 눈빛이 포착돼 다음방송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채인규는 친구의 가면을 쓰고 언제나 최천중을 질투하고 시기하는 인물로 이봉련에게도 집착적인 관심을 보여 앞으로 두 사람 사이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렇듯 ‘바람과 구름과 비’는 연출과 소재의 신선함은 물론, 실력파 배우들의 환상적인 조합으로 역대급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짜임새 있는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사극 열풍을 일으키기 시작한 TV CHOSUN 특별기획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는 매주 토, 일 밤 10시 50분에 만나볼 수 있다.
박봉규 sona7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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