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대학 선배의 아버님이 돌아가셔서 장례식장에 다녀왔다. 같이 간 친구들과 조문을 한 뒤 자리에 앉자마자 어김없이 육개장이 놓여졌다. 늘 그래왔으니까 별 생각없이 먹으며 대화를 하던 중 한 녀석이 “근데 왜 장례식장에선 육개장을 먹지? 원래 그런건가?”하고 질문을 던졌다. 그 자리 누구도 명확하게 대답을 하지 못했다. 그때 내가 취재대행소 왱에서 일하는 걸 아는 친구 한놈이 취재해보라고 했다. 그 자리에서 구독을 누르면 알아보겠다고 했더니 바로 누르더라.. 유튜브 댓글로 들어온 의뢰는 아니지만 구독자님이 한 의뢰이기에, 그리고 나도 궁금하기도 해서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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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기자, 제작=홍성철 Isaia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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