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에서 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3일 공주시 등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공주에 사는 19세 남성이다.
이 확진자는 지난 8일 서울의 한 스터디카페에 방문해 과외수업을 받은 뒤 버스·택시를 이용해 집에 돌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9일부터 자택에 머물렀던 해당 확진자는 다음날인 10일부터 코로나19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과외 강사가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 확진자도 전날 공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시는 현재 충남도와 합동으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공주=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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