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교육청은 소속 원어민 영어 보조 교사 20명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를 방문한 것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중 19명은 식당과 옷집, 문화시설 등을 방문했지만, 나머지 1명은 이태원의 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했던 클럽은 경기도 용인시 66번 확진자가 다녀갔던 킹클럽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이 나왔다.
20명 가운데 4명은 음성이 나왔고 13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나머지 3명도 검사를 곧 시작할 예정이다.
이들 20명은 전원 자가격리 중이다.
시 교육청은 이들과 접촉한 교직원 등을 파악해 자율격리 등의 조처를 할 것을 해당 학교에 통보했다.
한편 부산지역에는 초등학교에 235명, 중학교 83명, 고등학교 11명 등 총 329명의 원어민 영어 보조 교사가 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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