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전남대병원 채용비리 연루자 7명 검찰 송치

Է:2020-05-1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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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와 채용 당사자 등 업무방해 등 혐의.


광주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2일 전남대병원 채용 비리에 연루된 병원 간부 A씨와 채용된 당사자 B씨 등 7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018년 병원 사무국장 아들과 여자친구 채용 과정에 면접 점수를 높게 부여하는 방법 등으로 개입한 혐의(업무방해·비밀침해 위반 등)를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인이 채용되도록 면접관 등에게 부탁한 혐의도 드러났다.

경찰은 수사과정에서 숨진 병원 간부 C씨는 ‘공소권 없음’ 처리했다. 채용비리 의혹이 불거진 이후 보직 해임된 C씨는 지난 2월 광주 동구 한 산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전남대병원 국정감사에서 ‘아빠찬스’와 ‘삼촌찬스’ 등의 채용비리 의혹이 제기되고 고소장이 접수됨에 따라 수사를 벌여왔다.

국정감사에서는 전남대병원 간부들이 서로 직원공채 면접시험에 교차 참여해 자녀 등에게 만점 등을 주고 시험문제를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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