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강남·홍대 포차도 집합금지 명령 검토”

Է:2020-05-1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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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강남·홍대의 실내 포차나 주류 판매 일반음식점에 대한 집합금지 강제명령을 검토한다. 앞서 ‘이태원클럽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실내 포차가 성업을 이루자 대응에 나선 것이다.

박 시장은 11일 KBS1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 인터뷰에서 “일종의 풍선효과가 있을 수 있어서 젊은 층이 주로 가는 강남, 홍대의 실내 포차나 주류를 판매하는 일반음식점도 예의주시하면서 현장 지도점검을 나가는 중”이라며 “강제 명령은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태원클럽발(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박 시장은 시내 전 유흥주점에 대해 사실상 영업금지 조치인 무기한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유흥주점으로 분류되지 않는 실내 포차나 주류 판매 일매 일반음식점은 정상 영업을 이어갈 수 있었다. 주말 새 사람이 북적거리는 실내 포차의 모습이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다.

한편 박 시장은 “이태원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75명이고 이중 서울에서 49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는 “방문자 명단에서 중복을 제외하고 5517명의 명단을 확보했는데 어제 오후 기준 2405명과 연락이 닿아 안내했다”며 “나머지는 허위 기재이거나 고의로 전화를 안 받고 있다. 경찰과 협력해 추가로 파악 중”이라고 했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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