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오는 11일부터 재난지원금 지급 완료 시까지 포항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행사를 일시 중단한다.
포항시의 이번 결정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에 따른 금융기관의 창구 혼잡과 긴급재난지원금을 포항사랑상품권으로 신청할 경우를 대비해 상품권을 미리 확보하려는 조치다.
포항사랑상품권 가맹점의 상품권 환전은 가능하다.
시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완료 되는 대로 포항사랑상품권 특별할인(10%) 행사를 재개할 예정이다.
4월 20일부터 지난 8일까지 포항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판매금액은 1131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난달 20일부터 실시한 포항사랑상품권 할인판매를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준비를 위해 일시적으로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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