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재용, 오늘 오후 ‘대국민 사과’ 직접 나선다

Է:2020-05-0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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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오후 삼성 서초사옥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직접 발표하기로 했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의 정례 회의가 7일 오후 2시 예정돼 있었기에 그 전에 이 부회장이 직접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는 것이 낫다는 삼성 측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당초 준법감시위원회가 제시한 사과 권고 시한은 오는 11일까지였다. 위원회는 삼성 총수 일가의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준법 의무 위반 행위가 있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위원회는 이 부회장의 횡령 뇌물 혐의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삼성 측에 준법 경영 관련 조치를 요구하자 출범시킨 독립 기관이다.

이 부회장은 사과문에 준법위 권고에 부응하는 포괄적이고 복합적인 사과와 입장을 담을 것으로 보인다. 재발을 막기 위한 구체적인 이행 계획도 발표될 전망이다. 최근 설립된 노조와 관련해 노조 활동을 보장하는 세부적인 방안 등이 담길 가능성도 있다. 다만 경영권 승계와 관련해서는 재판과 수사가 진행중인 만큼 입장 표명에 있어 신중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따른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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