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소규모 사업장과 취약노동자의 노동권익 보호를 위해 올해 ‘동네방네 노무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공인노무사회 부·울·경 지회 소속 노무사 30명으로 구성한 동네방네 노무사는 앞으로 건전한 노동환경 조성과 취약노동자 권익 침해 예방 활동에 나선다. 이들은 3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근로계약·임금 등 근로기준법상 사업장 노무관리 컨설팅과 노무 상담을 무료로 진행한다.
특히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고용유지지원금 신청 등 정부 시책에 대한 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비정규직·감정노동자·사각지대 노동자 등 취약노동자들의 직장 내 성희롱·괴롭힘 등 피해구제제도와 심리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 노동 활동 예정인 사회 초년생 및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청년 노동 권리 보호 특강도 진행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동네방네 노무관리 지원사업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사업장과 취약계층 노동자의 노동인권 신장에 많은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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