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보드 타다 다친 30대 ‘구청 탓’하며 분신 소동

Է:2020-04-2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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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킥보드를 타다 배수로에 빠져 다친 30대 남성이 구청에 손해 배상을 요구하며 분신 소동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와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A씨(35)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28일 오후 2시30분쯤 시너 2통과 흉기를 들고 양천구청 민원실에 찾아갔다.

이어 A씨는 시너를 자신의 몸에 붓고 공무원들을 위협했다.

그는 “전동 킥보드를 타고 가다 배수로에 빠져 다쳤다”며 구청 측에 손해를 배상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를 현장에서 붙잡았다. 부상을 입은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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