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 액비 살포 사전 알림 문자 전송된다

Է:2020-04-2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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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 수거 현장 모습.

가축분뇨 액비 운송부터 배출까지 규정대로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지능형 알림 기능이 도입됐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에 사전 알림 기능을 적용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가축분뇨 액비 배출부터 운반, 최종 처리까지 모든 과정을 실시간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2017년부터 법적의무화가 시행됐다. 액비는 가축분뇨를 액체 상태로 발효시켜 만든 비료 성분의 물질을 말한다.

사전 알림 기능은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 사용자에게 전자인계인수서 입력기한, 액비살포 금지구역, 살포된 액비량 등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역할이다.

운반·살포 차량 위치를 파악해 금지구역에서 액비를 살포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즉시 사용자에게 주의 문자를 전송한다. 액비 살포 주기와 살포량 조절도 가능해 액비를 과다하게 배출하는 사태를 방지한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 지능형 알림으로 시스템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고, 액비의 부적정 살포를 예방하는 등 환경오염방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최재필 기자 jp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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