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서머 참가 마지막 두 팀 가릴 승강전 28일 개막

Է:2020-04-2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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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LCK 아레나에서 시합하고 있는 그리핀 선수단. 라이엇 게임즈 제공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에 참가할 마지막 두 팀을 가리는 승강전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에 걸쳐 진행된다. 종목사 라이엇 게임즈가 내년부터 승강제도가 없는 프랜차이즈 모델을 LCK에 도입하겠다고 밝힌 만큼 사실상 마지막으로 열리는 승강전이다.

승강전에서는 1부 리그인 LCK에서 직전 시즌 9, 10위를 기록한 두 팀과 2부 리그인 ‘2020 LoL 챌린저스 코리아(챌린저스)’에서 정규 시즌 1위, 플레이오프 우승을 한 두 팀이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맞붙는다.

28일에는 LCK 팀과 챌린저스 팀이 실력을 겨뤄 승자조와 패자조로 갈 팀을 가린다. 29일에는 승자조 대결과 패자조 대결을 순서대로 진행한다. 승자조 대결에서 승리할 시에는 승격이 확정된다. 30일 패자조 경기 승자 팀과 승자조 경기 패자 팀이 마지막으로 맞붙어 또 하나의 승격팀을 정한다.

LCK에서는 올 봄 예상 밖 부진에 시달린 샌드박스 게이밍과 그리핀이 승강전에 나선다. 지난해 호성적을 거뒀던 두 팀은 올해 선수단 로스터 변동 및 경기 양상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크게 흔들렸다.

두 팀은 승강전을 앞두고 응급처치를 감행했다. 샌드박스는 강병호 감독, 신진영, 송창근 코치와 계약을 종료하고 정명훈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임명했다. 그리핀은 유럽과 북미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와디드’ 김배인을 로스터에 추가했다. 그리핀 한상용 감독은 “완벽하게 준비해서 반드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챌린저스에서는 스프링 정규 시즌 1위팀 서라벌 게이밍과 플레이오프 우승팀 다이나믹스가 출전한다. 서라벌 서진웅 감독은 “그리핀보다는 샌드박스와 붙었을 때 더 승산이 클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지난 시즌엔 2부 리그 승강전을 치렀는데, 이번엔 1부 리그 승강전을 치른다. 마지막 승강전인 만큼 반드시 올라가겠다”고 전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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