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 싹 알려줬다… 美매체, KBO 비중있게 보도

Է:2020-04-2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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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의 모습. 연합

전 세계 스포츠시장은 아직 한겨울이지만 한국은 프로야구 KBO리그 개막을 앞두고 있다. 미국 매체들은 KBO리그 소식을 비중있게 보도하면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24일(한국시간) KBO리그에 대해 A부터 Z까지 설명하는 분석기사를 냈다. 디애슬레틱은 ‘한국 야구를 빠르게 배울 수 있는 입문서 제공’이라는 제목으로 200자 원고지 60매 분량으로 상세하고, 깊이 있게 다뤘다.

디애슬레틱은 KBO리그의 역사부터 특유의 규칙, 유명 선수까지 설명했다. ‘KBO리그에서는 배트 플립이 암묵적으로 허용되는데, 가장 기본적인 규칙은 같지만 문화는 조금 다르다’는 식이다.

특히 세계적으로 유명한 응원문화도 안내했다. 부산 사직구장 응원 영상을 소개하면서 치어리더의 역할을 설명하기도 했다.

스타 선수도 언급했다. SK 와이번스의 최정을 두고 ‘한국의 미겔 카브레라’라고 했고, SK 마무리 투수 하재훈은 ‘2012년 마이너리그에서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 중 한 명인 게릿 콜(뉴욕 양키스)에게 홈런을 쳤던 선수’라는 설명을 붙였다. kt wiz 황재균, LG 트윈스 김현수, KIA 타이거즈 양현종, NC 다이노스 나성범,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도 등장했다.

각 팀에 대한 설명도 나왔다. 한화 이글스는 류현진 선수의 전 소속 구단이라고 적었고, KIA는 ‘한국의 양키스’라고 썼다. 롯데는 ‘시카고 컵스에서 환태평양 스카우트 책임자로 활동했던 성민규 단장이 이끌고 있는데, 프로세스라는 말을 많이 써서 ‘프로세스 성’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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