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핵심부품 10종 국산화한다…한국철도 국가 R&D 사업 유치

Է:2020-04-24 10:56
ϱ
ũ

해외의존도 높은 10종은 국산화, 5종은 신규 개발

EMU-260·320의 개발대상부품 개요도. 한국철도 제공

한국철도가 철도차량 부품 국산화를 위한 1220억원 규모의 국가 R&D ‘철도차량부품 개발사업’을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철도는 사업 총괄을 맡아 2025년까지 철도부품 15종을 개발한다. 해외의존도가 높은 철도차량 부품 10종은 국산화하고, 미래선도형 고성능 부품 5종은 신규 개발한다.

국산화 개발 대상은 차세대 고속열차인 EMU-260, EMU-320의 핵심부품 10종이다. 도시철도차량용 3종과 트램용 1종, 물류차량용 1종 등 5종의 부품은 새로 개발한다.

한국철도는 77% 수준인 EMU-260·EMU-320의 부품 국산화율이 88.6%까지 향상돼 연간 약 2백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철도 부품업계의 기술력 확보를 지원하고, 전세계 철도 부품시장의 점유율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인호 한국철도 연구원장은 “국내 철도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 철도차량 부품업계와 협업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공동연구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