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전국적 강풍…동해안 ‘대형산불주의보’ 발령

Է:2020-04-2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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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영동지방 각별한 주의 필요”


23~25일 전국적으로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동해안 일대에 대형산불주의보를 발령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예측·분석센터는 23일 강원·경북·경남·부산·울산 지역에 대형산불 위험주의보를 발령했다.

일자별 발령지역은 23일에는 포항·여수·울산, 24일은 삼척·부산·울산·포항·삼척이며 25일은 강릉·고성·동해·부산·울산·여수·남해·경주·포항 등이다.

산불예측·분석센터가 단기 지역별 산불위험지수를 예측한 결과 23~25일은 전국 최고기온이 17~25도까지 상승하고, 건조한 북서풍때문에 산불발생 위험도가 ‘높음’까지 오를 것으로 분석됐다.

강원·경북·전남·부산·울산은 25일까지 최대 20m/s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영동지방의 경우 전형적인 양강지풍(襄江之風)의 영향권에 놓여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센터는 강조했다.

안희영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예측·분석센터장은 “대기가 건조할 뿐 아니라 바람이 강해 작은 불씨도 대형산불로 번질 위험이 높다”며 “산림인접지에서 소각, 흡연, 취사 등 불씨를 취급하지 말야야 한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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