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중순 출시되는 대전시의 지역화폐 이름이 ‘온통(On通)대전’으로 결정됐다.
20일 대전시에 따르면 온통대전은 모두·전부를 뜻하는 순 우리말인 ‘온’과 소통·통용을 뜻하는 ‘통(通)’, 큰돈을 의미하는 대전(大錢)을 결합한 명칭이다. 대전시민 모두에게 통용되는 소통의 매개체라는 의미가 담겼다.
앞서 대전시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역화폐 명칭 공모를 실시, 총 6566건의 명칭을 접수했다.
지역화폐 명칭이 결정됨에 따라 시는 조만간 브랜드 정체성(BI)과 카드 디자인을 확정하는 한편 홍보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대전 지역화폐는 스마트폰 앱에서 월 최대 100만 원까지 충전할 수 있고, 소상공인 업소에서 사용하면 최대 15%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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