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일하는 이재명, 이번엔 ‘배달의명수’ 보러 군산행

Է:2020-04-17 16:12
:2020-04-17 16:58
ϱ
ũ
군산시와의 간담회에 참석한 이재명 경기도지사. 경기도 대변인실 제공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공공앱 배달의명수를 벤치마킹하러 군산에 내려왔다”는 소식을 전하며 경기도 공공앱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피력했다.

이 지사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요새 핫한 공공앱 ‘배달의명수’를 벤치마킹하러 군산에 내려왔다”며 “경기도 공공앱 개발에 앞서 지역에서 실제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운영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배우러 왔다”고 말했다. 그는 군산시와 진행한 간담회 및 가맹점주들과 만난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이 지사는 “공공앱을 일종의 ‘디지털 SOC’로 접근한다는 점에서 군산시장님과 뜻이 아주 잘 통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독과점 상태인 플랫폼 시장을 직접 나서서 해결하는 게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공공앱을 만들겠다고 하니 맨땅에 헤딩하듯 민간과의 경쟁에 뛰어든다고 오해한다”면서 “본질은 이미 구축된 지역화폐 유통기반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플랫폼을 만들어 지역화폐를 더 내실화하는 것”이라고 단언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경기도 공공앱을 반드시 성공시켜 보답하겠다”며 “함께 사는 공정경제 질서 만들어가는 군산시를 힘껏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0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의 공공앱 개발에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친 바 있다. 그는 “배달의 민족에 문제가 있다고 해서 공공 배달 앱을 만들겠다는 발상은 시장의 영역을 침범하는 것”이라며 이 지사의 공공앱 개발을 “인기영합주의”라고 비판했다.

이후 이 지사는 12일 페이스북에 “홍수로 마을이 떠내려가는데 댐 설계하고 있냐”며 “배민의 독점으로 힘겨워하는 분들을 위해 마라톤 대신 배달통 들고 한 번 뛰어보라”고 되받아쳤다.

김유진 인턴기자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