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음식점 위생등급제 컨설팅 추진

Է:2020-04-16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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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30곳 대상 ‘무료’


부산 동래구(구청장 김우룡)는 위생적인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등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 컨설팅 사업을 이달 말부터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사업자가 자율로 위생등급 평가를 신청하면 평가점수에 따라 등급을 지정, 이를 음식점 홍보에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평가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기관이 진행하며 점수에 따라 90점 이상이면 ‘매우우수’ 85~90점은 ‘우수’ 80~85점은 ‘좋음’ 등급을 지정해 준다.

구가 진행하는 컨설팅 사업은 위생등급제 신청과정에서 영업주가 느끼는 부담과 진입장벽을 낮춰 주기 위해 시행한다. 평가에 대비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해 위생등급제 지정률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구는 이를 통해 음식점 매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컨설팅은 관내 음식점 30개소를 대상으로, 전문 위생관리 기관이 무료로 진행한다. 동래구 관내에는 음식점 59곳(매우우수 16곳, 우수 12곳, 좋음 31곳)이 등급 지정을 받았다.

동래구 관계자는 “최근 외식 트렌드는 음식의 맛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위생적인지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위생등급제 사업은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선진국에서도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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