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가 JTBC ‘부부의 세계’ 시청후기 영상을 올려 네티즌들에게 폭소를 안겼다.
유튜브 ‘박막례 할머니 Korea Grandma’ 채널에 15일 ‘드디어 부부의 세계 정주행 시작’이라는 제목의 드라마 시청후기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부부의 세계’를 정주행하는 박막례 할머니의 유쾌한 사이다 발언이 쏟아졌다. 영상 속에서 박막례 할머니는 소파에 비스듬히 누워 ‘현실 시청자 모드’로 드라마를 시청했다.
그는 특유의 정감 가는 사투리로 “오매 환장하것네” “욕이나 실컷해줄게” “에휴 머리아퍼” 등의 리액션으로 리얼한 시청반응을 보였다.
영상을 찍고 있는 손녀가 박막례 할머니에게 “뭐가 제일 이해안가?”라고 묻자 그는 “능력도 없는 게 바람이야” “니 주제에 바람은 무슨 바람이냐”며 화를 냈다.
또 극 중 이태오(박해준)가 빵을 먹는 장면이 나오자 박막례 할머니는 “저거 빵은 먹을 권리나 있어?”라며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드라마를 쭉 감상한 박막례 할머니는 영상 끝에서 “이 드라마 제목 바꾸라”며 “또XX세계”라고 말하며 마지막까지 강렬한 웃음을 선물했다.
네티즌들은 이 영상에 “혼자 부부의세계 볼 때는 아무리 욕을 해도 꽉 막혔는데 막례할머니리뷰 보니까 속이 뚫린다” “막례할머니 드라마 리뷰가 제일 재밌다” “할머니 순발력이 진짜 좋은 것 같다” 등의 댓글을 달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 영상은 게시된 지 하루 만에 조회 수 46만명을 기록했다.
한편 ‘부부의 세계’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23.6%까지 치솟으며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매주 금,토 JTBC에서 방영된다.
김유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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