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올 상반기 생활과학교실을 오는 22일부터 6월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생활과학교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부산시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며 부산과학기술협의회가 운영한다. 또 복권위원회에서 후원한다.
부산시 내 초등학교 3~6학년생을 대상으로 644명의 수강생을 모집해 지난 1월부터 42개 주민자치센터와 공공도서관에서 운영해 오던 생활과학교실은 코로나19 사태로 2월 말부터 출석 수업을 중단했다.
시는 당분간 안전한 등교개학 시기를 가늠하기 어려워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키로 하고 온라인 교육을 마련했다.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생활과학교실 온라인 교육은 일방적인 온라인 교육과는 달리 가정으로 실물실험교재를 배송 후 온라인 영상교육자료를 함께 활용함으로써 비대면 과학문화활동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생활과학교실 출석수업은 안전한 등교개학 이후 시행할 예정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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