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 임창호(사진) 교수가 최근 기독교교육학 관련 연구 총목록집 ’한국 기독교교육학 문헌목록(Ⅱ) 2006~2018’(기독한교)을 발간했다.
2008년 출판한 연세대 오인탁 교수의 목록집 ‘한국 기독교교육학 문헌목록(I) 1945~2005’ 후속작이다.
임 교수는 한국기독교교육학회 제35대 회장(2019년)을 지냈다. 현재 고신대 교학부총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 책은 616쪽 분량이다. 국내 출판 기독교교육 학계의 연구문헌을 정리했다. 기독교 교육학자들의 모임인 한국기독교교육학회에서 기획했다.
목록 6221편 중 단행본(485편)은 가정, 교리와 성경공부,교육목회, 교회교육, 기독교교육, 기독교학교, 노인과 영성, 영유아 어린이, 청소년,통일과 다문화 등 11개 분야로 분류했다.
73개 학술지 학술논문(2304편)은 저자와 제목별로 돼 있다.
수록 대학은 장신대 총신대 등 기독교대학 60개교에 달한다. 또 가톨릭대학 7개교, 일반대학 59개교이다.
석사학위 논문(2597편)과 박사학위 논문(431편)의 대학별 확인이 가능하다.
외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논문 404편도 소개했다.
논문 내용을 살펴보면 신앙(588편),청소년(564편), 교사(358편), 아동(357편), 영성(353편), 영유아(348편), 선교(334편), 성경(332편), 부모(295편), 가정(281편) 순이다.
오인탁 연세대 명예교수는 서평에서 “이 책의 출판으로 2008년에 출판된 오인탁의 ’한국 기독교교육학 문헌목록(I) 1945~2005’와 더불어 해방이후 한국에서 이뤄진 기독교교육학 분야의 전체적이고 체계적인 연구지도가 완성됐다. 이는 그 자체로 세계에 자랑스럽게 내놓아 손색이 없는 학문적 업적”이라고 평가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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