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수업에서 부족한 학생 지도 일부를 인공지능(AI) 챗봇(채팅 상담)이 도와주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부산시교육청은 온라인 개학에 따라 원격수업을 지원하는 AI 챗봇)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AI 기반 챗봇 서비스 도입한 교육청은 부산청이 처음이다.
에듀테크119로 이름 붙여진 챗봇은 언제 어디서나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온라인 수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인공지능기반 서비스다. 원격수업 챗봇은 강동초등학교 오동주 교사가 설계·제작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원격수업과 관련해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신속하게 해결하고자 챗봇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챗봇은 사용자가 메뉴를 클릭하거나 간단한 문장으로 질문하면 이와 비슷한 질문과 답을 추천해 주는 형태로 문제 해결을 돕는다. 서비스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카카오톡에서 검색기능(돋보기)을 활용해 에듀테크119(챗봇)를 입력하면 된다.
부산시 교육청관계자는 “교육 현장에서 누구나 쉽게 챗봇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계속 업데이트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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