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20대 여성 추정 시신 대구 수성못에서 발견

Է:2020-04-11 09:42
:2020-04-1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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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못에서 수색 중인 구조대원들 모습. 대구소방안전본부제공

대구에서 실종됐던 2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8일 만에 발견됐다.

1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6분 대구 수성구 두산동 수성못 공연무대 데크 부근에서 이곳을 지나가던 시민이 여성의 시신을 발견해 신고했다.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사체를 인양한 후 경찰에 인계했다.

앞서 경찰은 A씨 부모가 지난 3일 오후 A씨가 귀가하지 않는다며 실종 신고를 해 수사에 나섰는데 지난 4일 오전 9시30분쯤 수성못 공연무대 데크에서 A씨(21) 휴대전화가 발견했다 이에 소방당국은 수성못에서 수색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발견된 여성이 A씨일 가능성이 높아고 보고 신원을 확인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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