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성남시가 대학과 길을 이어 ‘열린 평생교육 캠퍼스’의 장을 마련했다.
성남시는 가천대학교, 동서울대학교, 신구대학교, 을지대학교와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관학협력 평생교육 공동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시와 각 대학들은 성남시 평생교육 진흥 연구·사업, 상생 네트워크 구축,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인적·물적 인프라 지원 등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한다.
이후 양질의 대학 인프라를 잇는 ‘열린 평생교육 캠퍼스’를 통해 성남시민학교 사업을 공동 운영한다.
성남시민학교는 빅데이터, 창업기초준비, 은퇴노후설계, 생활소양 분야에 관심 있는 신중년 세대(50세~64세)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는 교육과정은 각 대학에서 운영할 예정이라며 성남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http://lll.seongnam.go.kr)에서 자세히 찾아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은수미 시장은 “이번 관학 상생협력 네트워크 기반을 통해 시민 모두가 배움으로 각자의 삶을 풍요롭게 채울 수 있도록 평생학습도시 성남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와 대학 간 양해각서 체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 차원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서면으로 진행됐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 2013년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받아 “학습-일-복지의 평생학습 이음도시 성남”을 비전으로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는 맞춤형 평생교육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성남=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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