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포교대상자를 끌어들여 세뇌 교육을 시킬 때 반드시 가르치는 그림이 있다. 바로 ‘씨의 종류’다.
신천지는 세상에 사람의 씨와 짐승의 씨가 있는데 하나님의 씨는 알곡으로 추수의 때 곳간(천국)으로 들어간다고 주장한다.
반면 사단의 씨는 비진리이기 때문에 가라지, 쭉정이처럼 심판과 불사름(지옥)을 당한다고 경고한다.
김종한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전남상담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사태가 벌어지기 전 진행했던 성경공부 때 강사가 씨의 종류 그림을 그리거나 유사한 그림을 제시했따면 신천지가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김 소장은 “정통교회에선 사람의 씨와 짐승의 씨를 구별해서 가르치지 않는다”면서 “신천지의 접근에 대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의 자문을 구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jesus114.net)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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