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60대 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의정부시에서 28·29번째 확진자다.
의정부시는 신곡2동에 사는 A씨(62)와 부인 B씨(60·여)가 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지난 3일 정오 자차를 이용해 강원도 고성으로 이동했다.(엘리베이터 동승자 없음) 오후 2시에는 인제 식당(막국수집)에서 식사, 오후 3시 고성에 도착해 콘도 투숙했다. 오후 6시 식당(횟집) 방문한 뒤 오후 7시30분 콘도로 귀가했다.
지난 4일에는 마스크 착용하고 활동했으며, 오전 8시 강원도 고성 콘도 식당에서 식사, 10시 (자차이용) 콘도 출발, 정오에는 진부령 고개 근처 식당(감자옹심이)에서 식사를 마쳤다. 이후 자택으로 출발 직전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통보 받고 오후 2시 자택귀가 후 자가 격리를 이행했다.(엘리베이터 동승자 없음)
지난 6일부터 발열, 기침, 근육통 등의 증세가 나타나 8일 의정부 드라이브 스루에서 진단 검사 후 이날 확진됐다. 자가격리를 이행해 의정부 관내 동선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당국은 이들이 자가격리 전 접촉한 부모, 친구 부부 두쌍 등 6명에게 자가 격리 통보한 뒤 진단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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