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이 민원봉사과에 안심칸막이를 설치하고 코로나19 차단에 나섰다.
진도군은 코로나19로부터 민원인을 보호하고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민원창구에 투명 아크릴 안심 칸막이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는 19일까지 2주 연장된 가운데 불특정 다수가 방문하고 대면업무를 추진하는 민원봉사과 특성상 코로나19의 전파 차단을 위해 아크릴 안심 칸막이를 제작·설치한 것이다.
진도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청사 현관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청사에 출입하는 모든 인원에 대해 발열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마스크착용도 유도하고 있다.
민원봉사과를 찾은 주민 김모(27)씨는 “어쩔 수 없이 민원처리를 위해 방문 하였는데, 입구 발열검사와 칸막이를 보니 좀 더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이 안심하고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도=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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